부추 곱창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제가 진짜 자주 다니는 단골 집 입니다.
다른곳은 서비스메뉴로 생간이나 천엽을 주는데 이곳은 육회랑 소고기 무국을 주십니다.
쌀쌀한 날씨 칼칼한 소고기 무국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곱창에 찍어먹을 마늘과 고추베이스의 소스를 주시는데 느끼함을 잡아주고
고소함을 더욱 가미시켜주는 그런 마법의 소스입니다.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JMT입니다.
이것이 청양고추가 어우러져서 진한 소고기 무국이예요. 추운날씨 몸을 녹여주기도 하지만
소주를 부르는 요물 입니다.
이곳의 이름이 부추곱창이라 ㅋㅋㅋㅋㅋ 저런 카피도 있는것 같아요. 재미있지 않나요?
가격대도 정말 저렴한것 같습니다. 국내산한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한번 기가막힙니다.
저는 모듬보단 곱창만 좋아하는지라 부추곱창만 주구장창 시켜먹어요.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고 볶음밥도 서비스로 받으면 참 좋죠.
여름엔 저 테라스에 앉아서 먹어도 참 운치있고 좋아요. 하지만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전 테라스와 가까운 매장 내부에 자리를 잡습니다.
예전엔 항상 자리가 없어 웨이팅이 기본이었는데 요즘엔 제 퇴근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웨이팅 없이 즐길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드디어 곱창이 나왔습니다.
곱창 2인분 주문 했구요. 부추가 정말 곱창이랑 잘어울려요. 그 외에도 감자랑 마늘 우삽겹이 맛있어요.
이렇게 초벌로 맛나게 구워져 나오면 그자리에서
사장님이 또 맛나게 구워주시고 잘라주십니다.
요렇게 말이죠. 다시봐도 또 먹고 싶은 부추 곱창 이네요. 곱이 가득 들어있어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부추곱창 입니다.
곱창의 피날레는 뭐니뭐니해도 볶음밥 아닐까 싶어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볶음밥은 인스타에 글을 올리고 서비스로 제공받았는데요.
말이 필요 없이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분명 먹기전엔 아 배불러 못먹을것 같아
라며 숟가락을 들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빈 그릇만 있지 뭐예요.ㅎㅎ
가성비 최고인 부추곱창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드시러 가보세요. 추천 드립니다.
제돈으로 사먹은 내돈내산 입니다.
부추곱창
서울 은평구 연서로29길 20-17 (갈현동 402-34)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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