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에 갔다면 꼭 방문해봐야할 명소

 

 

광장시장이 시초인 순희네 빈대떡. 저는 마약김밥이 참 기억에 남는데요

광장시장에 있는 순희네 빈대떡은 남대문시장에도 존재한답니다.

동대문과 남대문에 다 있네요. 들어가서 여쭤보니 동대문지점과 남대문지점은

가족관계라고 하십니다. ㅋㅋ

들어가는 입구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마약김밥. 우왕 정말 맛있겠어요.

추억이 새록새록 어렸을때 정말 많이 먹었는데.. 오랫만에 영접하니 정말 반갑네요.

 

저희는 고기녹두빈대떡, 고기완자, 마약김밥, 잔치국수, 그리고 화룡정점인 지평막걸리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녹두전의 냄새가 정말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침샘이 절로 자극되는 스멜~ 앉는 테이블은 시장에 맞게 좀 협소하긴 합니다만 모르는 옆테이블 사람과 정겹게 담소도 나눌수 있는 그런 거리랄까? ㅋㅋㅋ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지만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고 손님이 워낙 많은곳이라

테이블지정은 직원들이 해주신다는...그래도 맛있는 빈대떡을 먹으려면 그정도는 뭐... 참을수 있죠.

 

먼저 제일 위에 자리잡은 녹두완자 그리고 고기녹두빈대떡이 나왔습니다.

기본으로 김치랑 간장양파장이 등장합니다. 전은 양파간장에 콕 찍어서

한입 왕 하면 기가 막히는 맛이랍니다.

 

 

 

 

거기에 저의 최애 막걸리 지평막걸리를 한모금 들이켜 주면 이곳은 천국인가요?

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ㅡ^ 소확행이 이런거 아닐까요?

 

 

조금 먹다보면 이렇게 바로 마약김밥이 나옵니다. 마약김밥은 다들 아시겠지만

겨자소스장에 콕 찍어드셔야 진정한 마약김밥이라는 사실~~

역시 오랫만에 먹어본 마약김밥 정말 맛있었어요.

 

 

 

진수성찬이 뭐 따로 있겠습니까? 이렇게 추운 겨울 몸을 따듯하게 녹여주는

맛있는 전과 막걸리만 있다면 이게 진수성찬 아닐까 싶어요

 

조금 먹다보니 따듯한 잔치국수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간이 조금 심심해요.

비빔국수가 베스트로 되어있었는데 다음번엔 비빔국수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그래도 추운날씨 따듯한 국물이 얼은 몸을 좀 녹여줘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저기 있는 저 마약김밥 소스. 새콤달콤 알싸하니 겨자랑 간장 말고 또 뭘 넣었을까요? 집에서 해먹어봤지만 저 맛이 안나서 항상 순희네 마약김밥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렇게 한상 가득 한끼를 해결하고나니 어지럽도록 배가 불렀습니다.

행복한 배부름.. 그리고 들려오는 살찌는 소리..ㅋㅋㅋㅋ

이게 주문서입니다 . 나중에 잔치국수 추가 된것은 계산할때 계산서에 있었어요.ㅋ

너무나도 맛있게 자알 먹고 몸 녹이고 나왔답니다.

남대문 수입상가 구경하다가 배고프고 출출하시면 한번쯤 들려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명확히 제돈으로 즐긴 내돈내산 순희네빈대떡 리뷰였습니다.

 

빈대떡 또 먹고싶다. 이 바삭한 사진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다들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식사 잘 챙겨 드세요^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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