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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군사훈련 졸업 후 논산 알바노 최고 맛집 탐방: 미식 모험"- 육군 훈련 후 가볼만한 논산 알바노 맛집 추천

by 이라엘이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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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1일 논산훈련소 수료식 날. 

엄마랑 늦둥이 내 동생이랑 ㅋ 훈련소 수료식 날입니다. 

입영식날 엄마랑 엄청 울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이네요. 

수료식은 날도 덥고 해서 한 10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10시부터 입영식 시작인데 30분 전에 도착하는 게 좋다고 해서. 

새벽 6시에 출발을 했었죠. 아침 출근 시간이랑도 겹쳐서 일찍 출발했으나..

중간에 휴게소 들리고 화장실 몇 번 다녀오니 간당간당 도착했어요. 집이 서울이라.

아무튼 배고프다고 막 동생이 사제 음식 먹고 싶다고 난리 쳐서. 움직였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펜션 잡지 않았어요. 너무 더럽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패쓰하고

 

 

논산에는  양식식당을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폭풍 검색으로 탑정호에 위치한 알바노에 방문했습니다. 

다들 아시듯 논산훈련소는 주차했다가 나오는게 정말 헬이라는거 아실 거예요. 전 입영식 날 동생 들여보내고 차 타고 나오는데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1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근데 다행히 수료식 날은 주차를 제일 앞쪽에 히게 돼서 일찍 나와서 알바노에 거의 첫 손님으로 입장했습니다.

 

 

논산훈련소 수료식 음식점

 

주차도 편리하고 탑정호 출렁다리 쪽이라 뷰도 좋아요. 근처에 예쁜 카페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저희는 거의 차에서 내리지 않았어요. ㅋ

 

알바노 입구입니다. 

 

저희는 가족세트를 시켰습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나왔는데 치즈가 정말 맛있어요. 양도 너무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샐러드가 나오고 식전 빵이랑 아메리카노 콜라 오렌지에이드가 나왔어요. 

양송이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전 리조또 중에 쌀이 딱딱한 식감을 너무 싫어하는데 이곳은 적당히 익어서 참 좋았어요.

 

 

루꼴라 피자가 나왔는데 빵이 페스츄리 같은 식감이라 참 맛있었어요. 치즈도 참 많이 올려주셔서 배가 터져버리는 줄 

정말 양이 많아서 알바노 사장님의 인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도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 큰 기대는 안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솔직히 입영식 날 훈련소 바로 앞에 있는 갈비집에 갔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맛은 너무 실망스러웠거든요.

갈비가.. 돼지갈비가... 돼지목살에 갈비 소스만 부은 그런 맛과 모양이었거든요. 

솔직히 말씀드려 훈련소 앞 식당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훈련소에서 탑정호까진 20분 정도 걸려요. 가능하다면 이쪽에 음식점들을 추천합니다. 

 

 

 

전 가족세트 B를 시켰어요. 양도 많고 푸짐하고 저희 네명이었는데. 먹고 남아서 피자는 포장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저는 1층이 너무 시원해서 2층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식사가 끝나갈 때쯤 손님들이 엄청 오더라구요

 

 

 

여긴 2층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그렇게 저희는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엄청 친절하기도 하셨어요.

저는 예약을 못 하고 그냥 방문했는데.. 여기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더군요. 

미리 예약하시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왔다가 자리 없어서 나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전 운 좋게 너무 일찍 도착하여 예약 없이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0507-1487-0888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1길 79-12

https://naver.me/GnGCiNwd

 

알바노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48 · 블로그리뷰 595

m.place.naver.com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탑정호 근처의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쁜 곳 리뷰 좋은 곳 죄다 찾아 가 봤지만..

가는곳마다 자리가 없어서... 헤메고 있는 중 꽃까페보타닉 이라는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리뷰가 좋아서 방문해 봤는데..

네비가 말한 대로 갔는데.. 잉? 왜 밥집만 있고 카페가 없지??? 응???? 이러고 헤맸어요.. 그것도 바로 앞에다 두고.. ㅋㅋㅋ

간판이 크지 않아서... 카페인지 밥집인지 구분이 잘 안 갔다는...

 

 

요런 건물이 보이신다면... 이곳이 꽃카페보타닉 입니다. 

외부는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응??? 잘못 찾았나... 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

그런데 들어가 보시면...

 

입구에서 보이는 꽃카페보타닉 내부입니다. 

생각보다 이뻤어요. 음료도 맛있었고 가격도 정말 착했어요. 

 

아기자기하니 이쁘더라고요. 

 

 딸기 요거트 스무디 6천원 블루베리스무디 6천원 분다버그 5천원 이었습니다. 다른 카페들은 대부분 8천원대였는데.. 

이곳은 참 저렴하고 딸기농장을 하셔서 딸기도 참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사장님도 인심 좋고 친절하셨습니다. 

 

 

 

블루베리스무디도 맛있었어요

 

 요거트 먹으면 입이 텁텁해지는데 분다버그는 그 텁텁함을 싹 날려주는 음료인 것 같아요.

더운 여름에 참 딱 맞는 음료였습니다. 

 

 

 

창 밖으로는 연잎들이 이쁘게 널려있고요. ㅋㅋ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세스코멤버스 입니다. 

 

 

 

또 하나 제가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차... 넓은 주차장까지 마음에 쏙 들었어요.

 

사실 첨엔 어라? 나 잘못 온 건가? 곧 있으면 내 동생 다시 훈련소 들어가봐야하는데...

빨리 어디든 들어가야 하는데... 이런 생각에 할 수 없이 들어갔는데..

이게 웬걸.. 너무 잘 찾아서 왔다 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카페였습니다. 

 

 

꽃까페보타닉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401 3동 1층

010-8626-5752

https://naver.me/xfaQz5Q8

 

꽃카페 보타닉가든 : 네이버

방문자리뷰 41 · 블로그리뷰 6

m.place.naver.com

 

 

 

논산훈련소 수료식 날 꼭 한번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렇게 잘 쉬다가 

저희는 2시 반쯤 출발했어요. 3시 반까지 들어가야 해서 

연무관에 도착하니까 2시 50분쯤 되었더라고요. 참고로 훈련소에서 복귀할 때 좀 일찍 가시는 게 좋아요.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3시에 들여보냈거든요. 근데 나갈 때 보니까 

연무관 들어가는 차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어마어마하게... 그리고 입구에서 연무관까지는 거리가 

엄청 멀어요... 안에까지 태워다 주세요.. 진짜 멀어요. 일찍 들어가셨다가 일찍 나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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